‘풍문으로 들었소’ 이준, 유준상에 “아기 씻고 만져라”

[MBN스타 김성현 인턴기자] 배우 이준이 아버지의 위생에 대해 지적했다.

16일 오후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풍문으로 들었소’에서는 한인상(이준 분)이 아버지 한정호(유준상 분)가 퇴근 후 아기를 만지러 가자 막아서는 장면이 그려졌다.

이날 한인상은 한정호에게 “손은 씻었느냐”며 “아기는 면역력이 약하다”고 말했다. 이어 “아기는 씻고 만져라. 내 아들을 지켜야 한다”고 덧붙였다.

↑ 사진=풍문으로 들었소 캡처

한정호가 아무 말 없이 아기 방으로 들어가려 하자 그는 아기를 돌보는 유모에게 “가족들 위생에 신경 써 달라”고 부탁했다.

이에 한정호는 “씻으면 되잖아”라고 소리친 뒤 자기의 방으로 돌아갔다.

한편 ‘풍문으로 들었소’는 제왕적 권력을 누리며 부와 혈통의 세습을 꿈꾸는 대한민국 초일류 상류층의 속물의식을 통렬한 풍자로 꼬집는 블랙코미디다.

김성현 인턴기자 coz306@mkculture.com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