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남우정 기자] 세계 3대 코미디 페스티벌인 호주 ‘멜버른 코미디 페스티벌’에 공식 초청된 논버벌 퍼포먼스팀 옹알스의 근황을 전했다.
16일 옹알스 공식 인스타그램에는 “옹알스가 오늘 호주 멜버른에 도착했다. 대한민국의 문화와 대한민국의 코미디의 힘을 보여주러 떠난 옹알스를 위해 응원해달라”며 “호주 멜버른에 도착하자마자 호주 방송국 ‘SBS 라디오’를 시작으로 한인 매거진 ‘라온’ 인터뷰를 끝으로 오늘 스케줄을 마쳤다”는 글과 함께 사진 한 장이 올라왔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옹알스 멤버 채경선, 조수원, 조준우, 최기섭이 현지 라디오에서 녹화에 임하고 있는 모습이 담겨 있다. 또 옹알스는 태극기가 달린 모자와 ‘코리아 코미디’(Korea Comedy)가 쓰여진 후드 티셔츠를 입고 한국 코미디를 알리고 있다.
지난해 ‘멜버른 코미디 페스티벌’에 참석해 아시아 최초로 감독상에 해당하는 ‘디렉터스 초이스’ 상을 받았던 옹알스는 올해에도 ‘멜버른 코미디 페스티벌’에 초청, 비지니스 파트너의 자격으로 참석해 현지 관계자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옹알스는 페스티벌 기간 중 현지 TV 프로그램에도 출연할 예정이다.
한편 2007년 KBS 공채 개그맨 출신인 채경선, 조준우, 조수원의 3인 체제로 결성된 옹알스는 이후 SBS 공채 개그맨 출신 최기섭과 하박, 마술사 이경섭과 비트박서 최진영, 그리고 KBS2 '개그스타'에 출연했던 김국진이 합류해 지금의 8인 체제가 됐다.
남우정 기자ujungnam@mkculture.com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