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헌 협박녀 다희, 출소 후 근황 공개 "내 엄마라서 고마워요"

↑ 사진=다희 인스타그램

배우 이병헌에게 거액을 요구하며 협박한 혐의로 실형을 선고받았던 걸그룹 글램 출신 김다희가 보석으로 석방된 후 근황을 전했습니다.

김다희는 1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엄마 사랑하고 미안하고 또 미안해요. 내 엄마 라서 고마워요"라는 글을 게재했습니다.

이와 함께 "사랑하는 천사 엄마. 생신 축하드려요. 사랑해. -두 딸래미"라는 글을 찍은 사진도 게재했습니다.

이 글은 김다희가 이병헌과의 사건 이후 처음으로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올린 글이라 눈길을 끕니다.

한편 김다희와 모델 이지연은 지난해 8월 이병헌과 함께 사석에서 촬영한 동영상을 빌미로 이병헌에게 50억 원을 요구하며 협박했습니다. 이후 폭력행위등처벌에관한법률위반(공동공갈) 혐의로 각각 징역 1년과 징역 1년2월을 선고받았습니다.

그러나 항소심을 앞두고 보석을 신청했고, 서울중앙지방법원 제9형사부는 보석을 허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