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유지혜 기자] tvN ‘응답하라’ 시리즈가 1988년을 염두에 두고 올 하반기 방송 목표로 기획 단계에 있다.
17일 오후 CJ E&M 관계자는 MBN스타와의 통화에서 “tvN ‘응답하라’의 후속 시리즈가 올해 하반기 방송을 목표로 현재 기획 초기단계에 접어들었다”고 밝혔다.
관계자는 이어 “앞서 1988년도를 중심으로 하는 ‘응답하라 1988’이 나올 것이라는 내용은 여러 번 기사화 됐다. 하지만 아직까지도 1988년으로 정확하게 확정하지는 않은 상태”라며 “1988년은 염두에 두고 있는 년도 중 하나이며 아직 검토 단계”라고 설명했다.
↑ 사진제공=CJ E&M |
또한 관계자는 “‘응답하라’ 시리즈의 또 다른 작품은 올해 하반기에 나올 가능성이 높다. 아직 기획 초반 단계라서 정확하게 정해진 부분은 없는 것으로 안다”고 덧붙였다.
‘응답하라’ 시리즈는 2012년 ‘응답하라 1997’로 시작해 2013년 10월 ‘응답하라 1994’로 이어졌다. 신원호 PD와 이우정 작가가 의기투합한 ‘응답하라’ 시리즈는 높은 인기를 끌었으며, 특히 ‘응답하라 1994’는 케이블 방송으로는 이례적으로 10%의 시청률을 돌파하며 웰메이드 드라마 반열에 올랐다.
이에 ‘응답하라’ 시리즈는 그동안 많은 관심을 받아왔고, 여러 차례 1988년을 배경으로 한 ‘응답하라 1988’이 나올 것이라는 내용이 기사화된 바 있다.
유지혜 기자 yjh0304@mkculture.com/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