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금빛나 기자] 개그맨 정형돈이 한층 성장한 족구 실력을 자랑했다.
17일 오후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우리동네 예체능’에서 고등학생에 이어 중학생에게 진 이후 초등학생 팀과의 대결이 시작됐다.
초등학생과의 경기에는 예상외의 변수가 많았다. 그도 그럴 것이 그동안 경기를 했던 네트의 높이가 달랐으며 공도 지나치게 가벼웠다.
전반적으로 실수가 나온 가운데 새로운 공격수로 정형돈이 투입됐다. 활발한 공격을 펼치던 정형돈은 발바닥 슛에 이어 발등을 이용해서도 공을 넘기며 팀의 승점을 가져왔다.
이에 해설위원은 “예체능 팀에서 최고로 멋진 공격이 나왔다”고 감탄햇다.
한껏 의기양양해진 정형돈은 “얘들아 삼촌이 찬 공 너무 빨라서 못 봤지”라며 상대팀을 약올리듯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우리동네 예체능’은 매주 시청자들의 도전장을 받아 연예인 팀과 도전자 팀으로 나뉘어 대결을 펼치는 프로그램이다.
금빛나 기자 shinebitna917@mkculture.com /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