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아시스 노엘 갤러거, 오는 4월 내한 앞두고 정규 2집 국내 발매

[MBN스타 남우정 기자] 오아시스(Oasis) 리더였던 노엘 갤러거의 솔로 프로젝트 하이 플라잉 버드의 정규 2집 ‘체이싱 예스터데이’(Chasing Yesterday)가 국내 정식 발매된다.

1991년 결성 이후 ‘제2의 비틀스’로 통하며 브릿팝의 부흥기를 이끈 오아시스는 7장의 정규 앨범을 모두 UK차트 1위에 올린 영국의 국민 밴드로 국내에도 많은 열혈 팬을 보유하고 있지만 지난 2009년 노엘 갤러거와 동생 리암 갤러거 형제의 오랜 불화로 해체했다.

이후 노엘 갤러거는 자신의 밴드 하이 플라잉 버드를 결성하고 2011년 셀프 타이틀 앨범을 발매해 성공적인 솔로 데뷔식을 치렀다.

이번에 4년만에 발매되는 하이 플라잉 버드의 새 앨범은 노엘이 작사, 작곡은 물론 프로듀싱까지 맡은 첫 앨범으로 전작보다 넓은 범위의 다양한 악기가 사용되어 더욱 풍성한 사운드를 담았다.

19일 국내 제작반으로 발매되는 2CD 디럭스 버전에는 선 공개되었던 ‘인 더 히트 오브 더 모멘트’(In The Heat Of The Moment), ‘발라드 오브 더 마이티 아이’(Ballad Of The Mighty I) 두 싱글의 B사이드 곡들과 ‘인 더 히트 오브 더 모멘트’ 리믹스 버전 등 4곡의 보너스 트랙이 추가로 수록된다.

한편 노엘 갤러거는 지난 3일 영국을 시작으로 월드 투어를 시작했으며, 오는 4월3일, 4일 양일간 서울 광진구 쉐라톤 그랜드 워커힐 시어터에서 내한공연을 가질 예정이다.

남우정 기자ujungnam@mkculture.com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