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레이너 정아름, 유승옥에 불편한 심기
트레이너 정아름이 모델 유승옥에 대해 언급해 눈길을 끌고 있다.
정아름은 지난 1월19일 자신의 블로그를 통해 SBS '스타킹' 출연 이후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를 오르내린 유승옥을 언급하며 다이어트에 열광하는 이들에게 쓴소리를 했다.
정아름은 우선 자신 또한 스타킹에 출연해 주목받은 사람이라고 소개했다.
이어 정아름은 "스타킹 출연 이후 급상승한 '신이 내린 몸매'로 주목받기 시작한 유승옥이 연기자로는 누구도 알지 못했던 본인의 이름 석 자를 화끈하게 알렸다"고 적었다.
정아름은 "대중들에게는 내가 누구인지 어떤 사람인지, 얼마나 운동을 잘 알고 있는지 그런 것 따윈 중요치 않았었다. 그저 독특한 글래머 바디에 안방운동을 알려준 미스코리아 출신의 한 여인의 등장이 센세이셔널했을 뿐"이라며 "유승옥 역시 마찬가지"라고 꼬집었다.
정아름은 또 유승옥의 '머슬마니아 한국인 최초 탑5'라는 수식어에 대해 "알 만한 사람들은 다 알고 있는 그 대회. 공신력이 없는 미국 내 작은 머슬대회일 뿐"이라고 지적했다. 이어"그 대회엔 나도 출전했어고 그것이 자랑거리라고 여긴적도 있었다"고 과거를 회상했다.
그러면서 그는 "대충매체에서 수박 겉핥기식으로 다루는 그녀의 운동법이나 다이어트 식단을 절대적 해답이라고 믿고 매달리는 이들에게
이어 "당신과 나와 유승옥은 완전히 다른 개체다"며 "같은 방법이 동일하게 적용될 수 없듯이 SNS에서 퍼 온 식단 사진, 운동하는 모습 등이 모든 것을 말해주진 않는다"며 다이어트에 관심있는 대중들에게 본인에게 맞는 건강함을 찾으라고 조언했다.
/온라인 이슈팀 @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