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박영근 기자] 배우 박혁권이 채시라에게 기습 키스를 감행했다.
지난 17일 오후 방영된 KBS 수목드라마 ‘착하지 않은 여자들’(이하 ‘착않여’)에서는 꽃중년 정구민 역을 맡고 있는 박혁권이 채시라(김현숙 역)에게 깜짝 키스를 시도하는 장면이 그려졌다.
이날 정구민은 김현숙과 대화를 나누던 중 과거를 들추기 시작했다. 고등학생시절 이주일 흉내내기 콘테스트에 나갔다가 사기꾼 매니저에게 속아 밤무대로 팔려 나갈 뻔한 김현숙의 흑역사를 언급한 것이다.
↑ 사진= KBS2 |
이어 정구민은 김현숙데게 더 이상 사기를 당하지 않도록 자신에게 과외를 받으라고 권했다.
김현숙은 “죽는 날까지 비밀로 한다고 했잖아. 이제와서 치사하게 이러지마”라며 발설을 저지했다. 이에 정구민은 대답 대신 강렬한 키스를 선사해 상남자의 면모를 보였다.
한편, 박혁권이 열연을 펼치고 있는 ‘착않여’는, 3대에 걸친 착하지 않은 여자들이 휘청이는 인생을 버티면서 겪는 사랑과 성공, 행복 찾기를 담은 드라마다. 매주 수, 목 오후 10시, KBS2에서 방송된다.
박영근 기자 ygpark@mkculture.com /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