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유지혜 기자] ‘마녀와 야수’의 네 번째 탈락자로 나영감이 선정됐다.
19일 오후 KBS2 예능프로그램 ‘마녀와 야수’에서는 깡통맨, 물개, 나영감 사이에서 탈락자를 뽑기 위해 고민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네 번째 탈락자를 선정하기 위해 고민을 거듭한 바니는 탈락자로 나영감을 선정했다. 그는 “나영감 님 같은 경우는 매력을 많이 느꼈다. 말을 제가 먼저 걸었는데도 반응이 없어서 좀 섭섭했다”고 이유를 설명했다.
↑ 사진=마녀와야수 방송 캡처 |
나영감은 “제가 그걸 잘 못 느꼈다. 죄송하다”며 “바니님께서 먼저 제게 다가와 줬는데 제가 조금만 더 신경 썼다면 좋았을 것이란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이어 나영감은 실제 모습을 공개했다. 그는 키가 훤칠하고 미소가 멋진 쾌남 스타일의 32살 족발집 사장님이었다.
그의 멋진 모습에 바니는 “분장 탓에 정말 몰랐다. 이렇게 미소가 예쁘실 줄 몰랐다”고 말문을 잇지 못했다.
이에 나영감은 “후회되시나요?”고 물었고, 바니는 망설이다 “네”라고 말했다. 나영감은 “전혀 예상치 못했던 모습이지 않았냐. 이번 최종 선택된 남성 분과 제 족발집에 놀러오라”고 말하며 퇴장했다.
바니는 그에 “아까 캠핑장에 초대했던 제 친구들과 꼭 놀러가겠다”고 새끼 손가락을 걸고 약속했고, 못내 아쉬운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한편, ‘마녀와 야수’는 가면으로 얼굴을 가리고 특별한 데이트를 하는 신개념 데이트 프로그램으로, 매주 목요일 오후 8시55분에 방송된다.
유지혜 기자 yjh0304@mkculture.com/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