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재석이 하하 결혼에 얽힌 비화를 공개하며 김종국은 언급해 눈길을 끌었다.
유재석은 19일 방송된 KBS '해피투게더3-사랑꾼 특집‘에서 별과 하하의 결혼 사연을 듣던 중 “하하 아버지 칠순잔치라고 갔는데, 별이 있더라. 지인들만 오는 자리였는데 별이 있어서 놀랐다 당시 둘이 사귀는 줄 몰랐다”고 말했다.
이어 “그런데 그 자리에서 하하가 결혼 발표를 했다. 더 웃긴 건 그 발표를 듣고 김종국이 먹던 숟가락을 놓으며 화를 냈다”며 “지금 생각해도 이상했다”고 폭로했다.
유재석은 “정말 웃긴 건 그 자리에 아버님이 안 오셨다는 것”이라며 “주인공인 아버님이 다른 일이 생겨서 안 오셨다. 이상한 칠순 잔치였다”고 말해 폭소를 자아냈다.
이날 게스트로 출연한 별은 “내 나이가 30살이었고, 하하씨에 대한 확신이 있었기에 시간을 끌 필요가 없다고 생각했다”며 “연애를 짧게 하고 결혼을 빨리 결심하게 된 이유”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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