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정예인 기자] KBS2 예능프로그램 ‘투명인간’의 폐지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KBS가 입장을 밝혔다.
20일 오후 KBS 관계자는 MBN스타에 “‘투명인간’이 폐지된다. 이미 제작진은 알고 있었던 상황”이라며 “최근 ‘투명인간’이 포맷을 변경하며 시청률 반등을 기대했으나 여의치 않았다. 때문에 폐지가 확정된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투명인간’의 빈자리는 토요일에 방송되던 ‘인간의 조건2’가 메울 것이다. ‘인간의 조건2’ 제작진에도 통보된 사항”이라고 덧붙였다.
↑ 사진=투명인간 캡처 |
앞서 ‘투명인간’은 이달 초 포맷을 변경했음에도 불구하고 저조한 시청률을 기록했다. 지난 18일 방송된 ‘투명인간’의 전국 시청률은 2.4%로 동시간대 최하위를 기록했다.
‘투명인간’은 출연진이 직접 회사를 찾아가 직장인들과 함께 벌이는 리얼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으로, 수요일 오후 11시10분에 방송됐다.
정예인 기자 yein6120@mkculture.com/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