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폭력실태조사, 오늘부터 1차 시행…익명성 보장 `성과 있을까?`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오늘(23일)부터 오는 4월30일까지 1차 학교폭력실태조사가 시행된다. 대상은 전국의 초등학교 4학년부터 고등학교 3학년 학생까지다.
학교폭력 실태조사는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에서 이루어지는 조사로, 한국교육개발원에 위탁해 다른 시 도교육청과 동시에 진행한다.
특히 이번 조사부터는 학생들의 자율적인 참여와 응답 비밀을 보장하기 위해, 응답내용을 볼 수 없도록 온라인 조사 화면을 불투명하게 하는 설정을 도입했다.
비밀보장을 위해 주민번호 대신 별도의 인증번호로 참여하며, 인증번호는 무작위로 부여해 익명성을 보장한다.
학교폭력실태조사 대상자는 학교 홈페이지, 시·도교육청 홈페이지, 학생 학부모 참여 통합서비스 등을 통해 조사에 참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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