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문으로 들었소 백지연, 유호정과 신경전…"애들같이 입고 다니지마"

↑ 사진=SBS

'풍문으로 들었소' 백지연과 유호정의 신경전이 계속됐습니다.

23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풍문으로 들었소' 9회(극본 정성주/연출 안판석)에서 최연희(유호정 분)가 지영라(백지연 분)와 신경전을 계속했습니다.

최연희는 친구들에게 "애가 생각보다 똑똑해서 선생이 인상이랑 같이 가르쳐보겠대. 일단 해보라고 했어. 한대표도 지켜보고 기본 이상은 되는 것 같다고 한다"며 서봄(고아성 분)의 사시 준비를 언급했습니다.

이에 지영라는 "너희 부부 치료받아라. 그쯤되면 과대망상이야. 근데 그 심정도 이해는 된다. 명색이 며느리라 어떻게든 스펙 좀 되게 만들어보겠다는거"라고 비꼬았습니다.

그러자 최연희는 "그런 차원은 아니다. 재주 있으면 남도 지원해주는데"라고 말했습니다.

지영라는 "재미없어졌다. 약속있어서 가겠다"며 한정호(유준상 분)과 약속이 있음을 언급했고 최연희는 당황했지만 "들었다"고 말했습니다.

이에 지영라는 "긴장하지마. 영감 동반. 한성 클럽 하우스다"고 말했습니다.

또한 최연희는 지영라에게 "애들 같이 입고 다니지 좀 마. 보는 사람 미안해져"라고 그의 옷차림을 지적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