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링캠프' 김제동이 유재석과의 친분을 자랑했다.
지난 23일 방송된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이하 힐링캠프)에서는 500명의 게스트와 함께하는 김제동의 힐링 토크 콘서트가 전파를 탔다.
김제동은 이날 방송에서 “등신(김제동이 등 운동만 한다고 해 지어진 별명)은 유재석이 지어준 별명”이라며 “유재석이 되게 착한 것 같냐. 나도 그렇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오늘 녹화 전에도 유재석을 만났다”며 “김제동이 또 유재석 이야기를 해 이용한다는 기사가 날까봐 걱정이 된다. 근데 일주일에 5번을 보는데 할 이야기가 그것밖에 없지 않냐”라고 토로했다.
또한 “내 동창도 자주 만나지만 걔 얘기를 하면 누가 알겠느냐"라며 ”유재석은 일주일에 3~4일은 만난다. 같이 운동을 하는데 엄밀히 말하면 그의 운동을 돕는다. 사우나에서 말벗하고 냉탕으로 옮길 때 안 넘어지나 봐준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김제동은 토크 콘서트 출연료를 500명의 관객 이름으로 기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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