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박정선 기자] 오는 26일 개봉을 앞둔 영화 ‘코멧’은 6년의 시공간을 넘나드는 델(저스틴 롱 분)과 킴벌리(에미 로섬 분)의 마법 같은 사랑을 그린 타임슬립 로맨스다.
사랑을 믿지 않는 델과 사랑을 확인 받고 싶은 킴벌리의 만남과 헤어짐을 현실적으로 그려낸 이 작품에서 OST는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두 남녀의 미묘한 감정의 온도 변화를 OST를 통해 전달하는 것. 영화의 흐름에 큰 영향을 끼치고 있는 OST는 80년대 록뮤직부터 일렉트로닉까지 다양하게 담겨 영상과 어우러진다.
#No.1 Futurecop! ‘Eyes Like The Ocean’
Futurecop!은 영국의 일렉트로닉 아티스트다. 그가 부른 ‘Eyes Like The Ocean’은 극중 혜성처럼 찾아온 운명적인 사랑에 들든 두 남녀사랑의 설렘을 고스란히 전하고 있다.
#No.2 Coeur de Pirate ‘Fondu au Noir’
캐나다 퀘벡 주에서 활동하는 Coeur de Pirate의 ‘Fondu au Noir는 델과 킴벌리가 호텔 룸에서 블루스를 출 때 배경이 되는 곡이다. 로맨틱하지만 서로의 감정에 대한 의심이 피어나는 미묘한 감정 변화를 감지할 수 있다.
#No.3 Bon Iver ‘Love More’(원곡:Sharon Van Etten)
미국 인디신의 싱어송라이터 Sharon Van Etten의 원곡을 커버한 Bon Iver의 ‘Love More’는 우연히 기차역에서 재회한 두 사람을 배경으로 흘러나온다. 델과 킴벌리가 여전히 사랑하고 있음을 깨닫는 장면에서 영상과 함께 어우러진다.
#No.4 Roxette ‘It Must Have Been Love’
90년대를 풍미한 스웨덴 락듀오 Roxette의 ‘It Must Have Been Love’는 극중 주요한 복선으로 등장하는 곡으로, 킴벌리의 감정을 대변한다.
박정선 기자 composer_js@mkculture.com /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