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유지혜 기자] ‘착않여’의 이하나가 송재림에게 여자친구가 없다는 말을 듣고 미소를 숨기지 못했다.
25일 오후 방송된 KBS2 수목드라마 ‘착하지 않은 여자들’(이하 ‘착않여’) 9회에서는 도서관에서 만난 정마리(이하나 분)와 이루오(송재림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루오는 정마리를 찾아 도서관으로 향했다. 이루오는 정마리와 함께 점심을 먹었고, 정마리는 그런 이루오에 “여자친구는 뭐하냐. 밥도 안 해주고”라고 쏘아붙였다.
↑ 사진=착하지않은여자들 방송 캡처 |
그러자 이루오는 영문을 모르겠다는 표정을 지었고, 정마리는 “맨날 반찬 해주고 하는 여자친구 있지 않냐”고 뾰루퉁하게 물었다.
이루오는 “그건 엄마다. 나와 사이가 좋지 않은 엄마. 나 여자친구 없다”고 말하자 그제야 진실을 안 정마리는 “누가 뭐라고 했냐”고 말하면서도 비죽이 솟아나는 미소를 지우지 못했다.
이들은 식사 후 자판기 앞에서 차를 마셨고, 정마리는 커피를 못마신다는 그를 위해 코코아를 뽑아줬다. 그러자 이루오는 그에 손을 내밀며 “올해 내가 처음 본 개나리다. 좋은 일 생길 거다”고 개나리를 선물했다.
한편, ‘착않여’는 3대에 걸친 착하지 않은 여자들이 휘청이는 인생을 버티면서 겪는 사랑과 성공, 행복 찾기를 담은 드라마로, 매주 수, 목 오후 10시 방송된다.
유지혜 기자 yjh0304@mkculture.com/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