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박영근 기자] 투애니원(2ne1) 멤버 산다라박의 대본 리딩 현장 사진이 공개됐다.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는 한·중합작드라마 ‘닥터이안’을 통해 연기자로 첫 변신한 산다라박의 대본 리딩 현장 사진을 26일 오전 공개했다.
사진 속 산다라박은 진지하게 대본에 몰입하고 있다. 첫 주연 데뷔를 앞둔 그의 모습은 이미 여배우의 포스가 물씬 풍기고 있었다.
↑ 사진= YG엔터테인먼트 |
이에 제작진은 “첫 주연 데뷔라는 것이 믿기지 않을 정도로 자연스럽고 안정된 대사를 이어갔다”며“외모와 성격 모두 캐릭터와 완벽 싱크로율을 자랑했다. 놀라운 집중력과 순식간에 감정을 잡는 모습에 현장에 있던 제작진의 감탄을 자아냈다”고 전했다.
산다라박은 극 중 평소 난감한 일이 생기면 인형탈과 긴 머리카락을 이용해 얼굴을 가리고 다니는 4차원의 오피스 걸 ‘이소담’ 역을 맡았다.
앞서 그는 지난 2009년 MBC 드라마 ‘돌아온 일지매’를 통해 국내에서는 처음 연기에 도전한 데 이어 영화 ‘걸프렌즈’ 등에서 카메오로 출연하며 여배우로서의 가능성을 입증한 바 있다.
한편, ‘닥터이안’은 사랑을 위해 헌신했지만 제대로 된 이별 수순도 밟지 못하고 버려진 두 남녀의 상처와 치유에 관한 이야기를 담고 있다. 오는 29일 오후 10시30분 네이버 TVCAST와 중국 유쿠(youku) 등을 통해 첫 방송된다.
박영근 기자 ygpark@mkculture.com /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