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박근형이 “‘꽃할배’ 때처럼 사명감을 갖고 연기했다”고 밝혔다.
박근형은 26일 오후 서울 왕십리CGV에서 열린 영화 ‘장수상회’ 언론시사회에서 “우리나라는 젊은이 영화는 많다. 하지만 나이 든 배우들 자원이 풍부한데 그것을 끝까지 이용 못하고 사라져가는 위기에 처했다는 위기감도 있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다른 나라 영화에서는 다 그렇게 하는데, 우리나라는 노년의 배우와 젊은이들이 같이 하는 기회가 없었다. 왜 없나 했었는데 이번에 마침 기회가 생겼다”고 좋아하며 “1950년 후반 연극학도 때 연기한 것처럼 과거로 돌아가 연기를 했다”고 회상했다.
‘장수상회’는 70살 연애초보 성칠(박근
jeigun@mk.co.kr/사진 유용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