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이다원 기자] 가수 유희열이 릴리M에 대한 가능성을 높이 평가했다.
유희열은 29일 오후 방송된 SBS ‘서바이벌 오디션 K팝스타 시즌4’(이하 ‘K팝스타4’)에서 비의 ‘아이 두(I DO)’를 열창한 릴리M에게 “기획사들의 쟁탈전이 더욱 심해질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릴리M은 인형 같은 외모로 무대를 올랐다. 그는 예쁜 외모만큼 아름다운 목소리로 ‘아이 두’를 열창했다. 기존 곡에 깜찍한 안무를 더해 풍성한 볼거리를 만들었다.
무대가 끝나자 심사위원 유희열은 “분명히 스타가 될 친구인 것 같다. 릴리는 노래 부를 때 안정돼 있다”고 칭찬했다. 이어 “다만 아직까지 어리고 말라서 힘이 조금 부족하다. 뒤에 가서 터뜨려야 하는데 목소리 레벨이 오르지 않는다. 잘 먹고 힘을 내야 할 것 같다”고 평가했다.
↑ 사진=SBS 방송 캡처 |
박진영도 “기획사를 운영하다보니까 릴리는 미래까지 함께 보여 흥분된다. 호흡과 발성이 완전 자리잡아서 흠잡을 데가 없다. 풍부한 성량, 힘도 있다”고 칭찬하며 91점을 줬다.
반면 양현석은 “늘 일관되게 잘했다. 그러나 이제는 뭔가 더 바라게 된다. 아직 14살이라 ‘아이 두’를 해석하는 능력은 조금 부족했다”고 아쉬운 마음을 표현하며 88점을 선택했다.
이다원 기자 edaone@mkculture.com /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