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MBN |
MBN이 새 교양 프로 ‘황인용•강부자의 울엄마(이하 울엄마)’로 출사표를 던집니다.
‘울엄마’는 국민 라디오 프로그램으로 인기 높았던 ‘안녕하세요? 황인용•강부자입니다’의 ‘국민DJ’ 황인용•강부자 콤비가 23년 만에 재회, 공동 MC를 맡아 기대감을 높이고 있는 상황.
29일(일) 저녁 8시30분 첫 방송되는 ‘울엄마’는 우리 어머니에게 전하는 따뜻한 사랑의 울림이라는 컨셉트로 지치거나 힘들 때 가슴 한구석을 따뜻하게 보듬어주는 우리네 어머니들의 이야기를 들려주고자 기획됐습니다.
방송은 마치 라디오 프로그램처럼 시청자가 보내온 엄마에 대한 사연으로 시작, 1970-80년대 추억의 라디오 정서로 다가섭니다.
또한 그동안 어머니께 표현하지 못한 마음을 담은 자식들의 사연으로 그 시절의 추억과 감성을 재현하는 시간을 갖습니다.
‘그때 그 시절’ 감성을 일깨우기에 충분한 손편지와 영상편지 등으로 보내져 온 사연을 두고 이어지는 두 MC의 살가운 토크는 시청자들의 공감대를 높일 것으로 보입니다.
우리 어머니에게 전하는 따뜻한 사랑의 메시지라는 컨셉트의 ‘울엄마’ 시청 포인트 3가지를 살펴봤습니다.
■ 관전포인트 1> ‘국민DJ’ 황인용-강부자 명콤비의 부활... 감성 충만한 MC진의 ‘꿀케미’
국민 라디오 프로그램으로 인기 높았던 ‘안녕하세요? 황인용•강부자입니다’의 ‘국민DJ’ 황인용•강부자 콤비가 23년 만에 재회해 기대감을 높이고 있습니다.
MC 황인용, 강부자는 마치 라디오 DJ와 같은 느낌으로 프로그램을 이끌어 갈 예정. 방송은 한 없이 베풀 줄 밖에 모르는 우리 어머니들에 대한 이야기를 담습니다.
이들 명콤비의 안정감 있는 진행으로 우리네 어머니가 걸어온 삶의 발자취를 더듬어 볼 수 있다는데서도 의미가 있습니다.
특히, KBS 라디오 사상 처음으로 '골든 MC 기념패'를 받은 만큼 인기 장수 프로그램으로 대한민국 국민들을 웃고 울렸던 것이 이들 콤비. 이에 라디오 애청자들은 물론 TV 시청자의 마음까지 사로잡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됩니다.
■ 관전포인트 2> 엄마에게 마음을 전하는 특별한 공간, ‘엄마이크(엄마+마이크) 부스’ 설치
‘울엄마’에서는 매주 도심의 특정한 장소에 ‘엄마이크 부스’를 설치, 누구든 들어와 엄마에 대한 이야기를 마음껏 풀어 놓을 수 있는 공간을 마련했습니다.
서울역, 강남역, 명동, 홍대 등 유동인구가 많은 곳부터 신병훈련소까지 설치 장소나 그 활용도는 무궁무진. 이렇듯 엄마에게 마음을 전하는 특별한 공간인 ‘엄마이크 부스’는 24시간 촬영 및 녹음되는 곳으로 우리 시대 엄마에 대한 생생한 기록을 남기는 뜻깊은 공간으로 자리잡을 것으로 기대를 모읍니다.
그동안 바쁘다는 핑계로 또는 쑥스러워 표현하지 못했던 엄마에 대한 고마운 마음들을 표현해 보는 것은 어떨까.
■ 관전포인트 3> 사연에 어울리는 맞춤형 ‘오늘의 선곡’
매회 소개되는 울엄마 사연에 어울리는 맞춤형 ‘오늘의 선곡’은 ‘울엄마’의 핵심 포인트입니다.
DJ들이 직접 맞춤 선곡하여 들려주는 라디오처럼 매주 새롭게 선곡되는 노래들은 어머니에 대한 사랑을 더욱 다채롭게 물들일 예정. 첫회, MC 황인용의 선곡은 미국의 가수 겸 배우 도니 오즈몬드(Donny Osmond)의 ‘Mother of mine’. 1972년 발표된 이 곡은 어머니의 무한한 사랑을 담은 노래입니다.
이에 MBN 측은 “어머니와 함께 울고 웃으며 가슴 속 깊숙이 새겨두었던 이야
또 “손 편지로 읽는 엄마에 대한 사연은 점점 각박해지는 세상 속에서 따뜻함을 선사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