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영화평론가 허지웅이 배우 이태임과 가수 예원의 ‘욕설-반말 논란’을 언급했다.
허지웅은 29일 오전 자신의 트위터에 “‘언니 나 마음에 안들죠?’라는 말의 예외적 맥락을 이해하지 못해 주변에 물어보면서 혹시 남자들의 대화에서 ‘X같냐?’라는 말과 같은 어감인 거냐고 물었더니 정확하다는 대답이 돌아왔다”라는 글을 게재했다.
앞서 지난 27일 유투브 홈페이지와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 S.N.S에는 MBC ‘띠동갑내기 과외하기’ 촬영 현장 당시 대화를 나누는 이태임과 예원의 영상이 올라와 논란이 됐다. 이는 이태임이 지난 2월 예원에게 욕설을 했다고 알려진 제주 해안가 촬영 모습이다.
공개된 영상에서는 이태임이 예원에게 “야, 너무 추워. 너 한번 갔다와봐”라고 말을 건네고, 예원이 이태임에게 “안 돼”, “아니”라고 반말을 하는 모습이 담겨 있다.
이어 영상에서 예원은 “왜 반말을 하느냐”고 묻는 이태임에게 “언니, 저 맘에 안 들죠?”라고 물었다.
앞서 욕설 논란이 일었던 당시 예원의 소속사는 “욕설을 들었지만 다투지는 않았다”며 “예원이가 이태임보다 나이가 어려서 말대꾸를 하거나 그럴 상황이 아니었다”고 해명한 바 있다.
이날 예원 이태임을 접한 누리꾼들은 “예원 이태임, 대박이다” “예원 이태임, 둘 다 힘들겠다” “예원 이태임, 지겹다” “예원 이태임, 곤란하겠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