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여수정 기자] 배우 윤여정이 영화감독 강제규를 향한 아내 박성미에 대해 언급했다.
윤여정은 30일 오후 서울 종로구의 한 카페에서 진행된 MBN스타와의 인터뷰에서 “박성미 처럼 남편을 사랑하는 친구는 처음 봤다”고 입을 열었다.
이어 “강제규 감독과는 잠깐 스쳤고 천만 감독이 됐을 때도 그냥 천만 감독이구나 정도로만 알고 있었다. 그러다 영화 ‘장수상회’를 통해 만났고 함께 작업하면서 성미가 이래서 남편을 좋아하고 존경하는구나 싶더라”라며 “지금도 성미에게 전화하면 ‘선생님, 남편 너무 좋죠?’라고 묻는다”라고 남편에 대한 변함없는 박성미의 애정을 밝혔다.
↑ 사진=MBN스타 DB |
윤여정이 임금님 역으로 열연한 ‘장수상회’는 인생의 마지막, 다시 오지 않으리라 생각했던 순간에 불현 듯 찾아온 사랑으로 인해 조금씩 변화해가는 성칠(박근형 분)과 금님, 그리고 이들의 연애를 곁에서 응원하는 동네 사람들의 가슴 따뜻한 이야기를 다뤘다. 오는 4월9일 개봉.
여수정 기자 luxurysj@mkculture.com /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