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겸 배우 최승현(빅뱅 탑·28)과 일본 여배우 우에노 주리(29)가 드라마에서 함께 호흡한다.
31일 CJ E&M에 따르면 최승현과 우에노 주리는 올 하반기 방송을 목표로 촬영을 준비 중인 한 드라마(제목 미정)에 캐스팅 됐다. 이 드라마는 CJ E&M과 일본 대표 종합엔터테인먼트 기업 아뮤즈(AMUSE INC.)가 공동 기획, 제작하는 드라마다.
이번 드라마는 서로 다른 삶을 살던 한국남자 ‘우현’(최승현)과 일본여자 ‘하루카’(우에노 주리)가 첫사랑의 아픔을 극복하고 새로운 사랑을 찾아가는 과정을 담는다.
최승현은 그룹 빅뱅으로 가요계 활동을 하면서 2007년 드라마 ‘아이 엠 샘’, 2009년 ‘아이리스’, 2014년 영화 ‘타짜-신의 손’ 등에 출연하며 연기력을 인정받았다. 우에노 주리는 ‘노다메 칸타빌레’로 유명하다.
CJ E&M 측은 “이번 작품은 아시아는 물론 전 세계 팬들을 대상으로 기획하고 제작하는 드라마”라며 “양 기업의 노하우를 결합해 양질의 콘텐츠를 만들고 활발한 프로모션을 전개할 계획
연출을 맡은 이승훈 PD는 “기획 단계부터 최승현과 우에노 주리를 염두에 뒀다”며 “1년 가까운 기획 기간을 거쳤고 한일 최고의 스타가 함께 하는 만큼 재미있는 콘텐츠를 만들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탑 우에노 주리 재밌을까” “탑 우에노 주리 어떤 케미 보일까” “탑 우에노 주리 기대되네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