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BH엔터테인먼트 측은 "배우 이병헌, 이민정 부부가 득남했습니다"라고 밝혔다.
이어 "이민정 씨는 지난 금요일 귀국한 이병헌씨와 함께 3월 31일 이른 아침 서울 모처의 병원에서 건강한 남아를 출산했습니다. 현재 산모와 아이 모두 건강하며 안정과 회복을 취하고 있습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앞으로 두 사람은 부모로서 책임감을 지니고 행복한 가정을 꾸리기 위해 최선을 다해 노력할 것입니다. 부디 새 생명에 대한 축복을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고 덧붙였다.
또 이병헌은 소속사 BH엔터테인먼트를 통해 "가족이라는 단어가 감사하고 소중하게 느껴지는 순간입니다. 그 무엇보다 감사한 새 생명의 탄생을 계기로 가장 중요한 게 무엇인지 다시 한 번 깊이 생각하고 있습니다"라고 득남 소감을 전했다.
이어 "그동안 실망시킨 부분들을 갚아 나가며 좋은 모습 보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부디 산모와 새 생명만큼은 따뜻한 시선으로 바라봐 주시길 부탁 드립니다
이병헌과 이민정은 지난 2013년 8월 결혼, 지난 1월 임신 소식을 알려 축복을 받았다.
한편 이민정은 당분간 육아에 전념할 예정이며, 이병헌은 영화 ‘협녀, 칼의 기억’ ‘내부자들’ ‘터미네이터 제니시스’ 등의 개봉을 기다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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