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정영 인턴기자]
‘띠과외’ 작가가 예원을 옹호하는 듯한 글을 올려 눈길을 끈다.
최근 MBC 예능 프로그램 ‘띠동갑내기 과외하기’의 모 작가는 SNS를 통해 “마녀사냥 정말 소름 끼치게 무섭다”고 시작되는 글을 게재했다.
그는 “진실이라곤 0.01%도 안 섞인 찌라시가 미친 듯이 퍼져나가는 것도 무섭고 그냥 가십처럼 장난처럼 그 찌라시를 써서 돌리는 사람들은 자기가 지금 얼마나 무서운 짓을 하는지 알고 있는 걸까”라고 개탄했다.
이어 “멀쩡하고 착한 애 하나가 지금 마녀로 몰려 화형 되기 직전인데 왜 다들 깔깔거리고 있지? 내가 이렇게 원통하고 분통 터지는데, 마녀가 된 사람 본인 마음은 어떨까”라면서 “그 애가 하루 종일 얼마나 잘 참아냈고 얼마나 의젓하게 행동했고 얼마나 프로다웠는지, 왜 전 스태프가 그 애에게 기립박수 쳐줬는지, 아무 것도 모르는 사람들이 왜 소설을 쓰고 있는 건지”라고 분개했다.
마지막으로 “아 이건 정말 아닌 것 같아. 정말 아니야”라고 덧붙였다.
이 글에서 예원을 직접적으로 언급하지는 않았지만, 정황상 이태임의 욕설을
앞서 이태임과 예원은 MBC ‘띠동갑내기 과외하기’ 촬영 도중 욕설 논란에 휩싸였고, 이후 당시 상황이 담긴 찌라시와 영상이 유출되며 논란에 불을 지폈다.
이날 예원을 접한 누리꾼들은 “예원, 이태임 이제 그만” “예원 이태임, 무언가의 희생타다” “예원 이태임, 띠과외 갑자기 논란의 중심으로”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