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제36회 서울연극제’가 오는 4일 막을 올린다.
올해의 ‘서울연극제’ 개막식이 오는 4일부터 5월 10일까지 대학로와 서울 일대에서 진행된다. 서울시와 서울연극협회가 공동 주최하고 서울연극제집행위원회가 주관한다.
특히 이번 개막식은 마로니에 공원 야외무대와 좋은 공연안내센터 다목적홀에서 열릴 예정이다. 서울연극협회 부회장인 남명렬 배우의 사회로 진행 될 이날 개막식은 1부는 마로니에공원에서 개막퍼포먼스가 공연되며2부는 좋은공연안내센터 다목적홀에서 제5회 서울연극인의 날 시상식과 제2회 서울연극인대상 시상식 및 개막식 선포 순으로 진행된다.
서울연극제는 연극발전에 공헌한 연극인에 대한 상을 부여하는 것을 기획해 각각 서울연극인의 날과 서울연극인대상을 시상한다. 제5회 서울연극인의 날은 아름다운 연극인상, 젊은 연극인상, 특별상을 시상하고 제2회 서울연극인대상은 총 5개 부문에 13개상이 시상된다. 특히, 대상작은 종로구에서 주최하는 종로우수연극축제에 초청된다.
경연 프로그램 27작품(공식참가작 7작품, 미래야 솟아라 11작품, 자유참가작 9작품), 비경연 프로그램 4작품(맨땅에 발바닥展 3작품, 해외초청공연 1작품), 기획 프로그램 43작품(서울창작공간연극축제 34작품, 서울시민연극제 8작품, 대학로 소나무길 다문화축제 1작품), 공식행사 프로그램(기자간담회, 개막식, 서울연극인대상, 폐막식, 합동 평가회, 희곡집출간, 3%기부)으로 구성됐다.
특히, 이번 개막식은 서울연극제 역사상 처음으로 진행되는 야외 개막식으로 마로니에 공원에서 서울연극제에 작품을 출품한 극단들이 공연을 홍보할 수 있게 부스를 설치하여 시민들과 더욱 가까이에서 서울연극제를 알릴 수 있게 했다.
대한민국 연극의 현주소와 문화 트렌드를 한 눈에 살필 수 있는 문화 축제 2015 서울연극제는 5월 10일까지 대학로 일대에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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