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유지혜 기자] ‘식샤2’의 박준화 PD가 윤두준의 연기력에 대해 언급했다.
2일 오후 서울시 영등포구 타임스퀘어에서 tvN 새 월화드라마 ‘식샤를 합시다2’(이하 ‘식샤2’)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행사에는 배우 윤두준, 서현진, 권율, 황석정, 김희원, 조은지, 황승언, 이주승과 박준화 PD가 참여했다.
이날 박준화 PD는 “윤두준은 굳이 말이 필요 없을 정도로 시즌1에서 재미를 줬다. 그래서 더 이상 생각 않고 바로 캐스팅을 했다”고 말했다.
↑ 사진=곽혜미 기자 |
이어 박 PD는 “며칠 전에도 윤두준 씨에게 시즌1보다 시즌2가 연기력이 정말 늘었다는 얘기를 했다. 시즌1 때에는 연기를 어떻게 해달라고 주문을 했는데, 시즌2에는 그런 기억이 거의 없을 정도로 극중 구대영에 완벽하게 이입을 했다”고 극찬했다.
또한 박준화 PD는 서현진의 캐스팅에 대해 “서현진 씨는 귀여운 분이라고 생각한다. 캐릭터도 귀엽게 잘 소화하고 있고, 결정적으로 음식을 참 맛있게 드신다. 전작에서 사극을 중심으로 했는데 현대극을 한다면 정말 잘 할 수 있을 거라 생각했기 때문에 캐스팅 제안을 했다. 후회는 없을 정도로 잘한다”고 설명했다.
한편, 윤두준은 보험왕이자 맛집 블로거인 구대영으로, 서현진은 프리랜서 작가 백수지로, 권율은 세종시 5급 공무원 이상우로 분해 열연을 펼친다.
황석정은 세종부동산을 운영하는 세종빌라 주인인 김미란 역을, 김희원은 보험회사 직원이자 전직 형사인 임택수 역을, 조은지는 남편 자랑하는 맛에 사는 7급 공무원 홍인아 역을 맡아 활약할 예정이다.
황승언은 극중 모든 남자의 관심을 받는 알바의 신 황혜림으로, 이주승은 구대영의 미스터리 이웃으로 등장한다.
‘식샤2’는 맛집 블로거 구대영과 그를 원수로 기억하는 1일1식 다이어트 4년차 프리랜서 작가 백수지, 초식남 공무원 이상우 등 입맛 다른 세종 빌라 1인 가구들의 이야기들을 담은 드라마다. 오는 6일 오후 11시 첫 방송.
유지혜 기자 yjh0304@mkculture.com/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