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손진아 기자] 김형석 PD가 ‘웃기는 여자’의 웃음 포인트를 밝혔다.
김형석 PD는 3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KBS별관에서 진행된 KBS2 드라마 스페셜 ‘웃기는 여자’ 기자간담회에서 “‘넝쿨째 굴러온 당신’은 매 순간 웃기고 매 순간 즐겁게 하는 드라마를 만들겠다라고 얘기했었다면 이번엔 100분 안에 정리를 해야 하는 거기 때문에 이 드라마는 웃긴다기보다는 웃픈드라마를 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이어 “아픈 눈물이 아니라 웃음 속에서 나오는 풀어버릴 수 있는 눈물 같은 걸 해보고 싶었다. 웃겨서 좋다기보다는 뒤에 남는 슬픔 같은 게 좋았다. 물론 웃음이 주겠지만 따뜻한 울음, 이런 거에 더 주안점을 두고 했던 것 같다”고 설명했다.
↑ 사진=KBS |
손진아 기자 jinaaa@mkculture.com /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