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문으로 들었소’ 백지연VS김호정, 머리채 잡고 난투극 벌여 ‘폭소’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백지연 김호정이 머리채를 잡았다.
30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풍문으로 들었소’ 11회에서는 지영라(백지연 분)의 뒷담화를 하는 엄소정(김호정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엄소정은 “걔 처음 만났을 때 얼마나 촌스러웠냐”고 지영라의 출신성분을 흉봤다.
이에 최연희(유호정 분) 역시 맞장구를 치며 “걔 친정어머니 미술계 큰 손으로 둔갑하고 난 인터뷰 보고 어땠냐. 타고난 미적감각이라니 나 정말 놀랐다”고 무시했다.
갑자기 등장한 지영라는 화를 참지 못하고 고매한 척 자리를 뜨는 최연희의 발을 걸었고 난투극이 시작됐다. 이어 최연희와 엄소정은 서로 머리채를 잡고 싸우기 시작했다.
이를 본 최연희의 수행비서 이선숙(서정연 분)은 전화 통화를 하며 “난리가 났다. 가끔 유아기적 퇴행증상을 보이는데 그런 모습이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풍문으로 들었소를 접한 누리꾼들은 “풍문으로 들었소, 비서가 촌철살인” “풍문으로 들었소, 백지연 연기 잘해” “풍문으로 들었소, 김호정도 나오는구나” “풍문으로 들었소, 비서 최고야”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