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일밤-복면가왕’이 정규 편성된 후 첫 방송이 전파를 탔다. 이에 시청자들의 반응이 뜨겁다.
가수부터 배우까지 계급장을 뗀 8인의 스타가 특수 제작된 가면을 쓰고 무대에 올라 오직 가창력만으로 평가받는 토너먼트 서바이벌 프로그램으로 지난 달 18일 설 연휴 파일럿 프로그램으로 방송돼 인기를 얻어 정규편성 됐다.
설 특집 ‘복면가왕’에서 우승한 EXID의 솔지가 오프닝 겸 축하 무대로 ‘마리아’를 선곡해 무대에 올라 열창했다.
이에 하니는 눈물을 흘렸고, 그의 눈물은 연예인 판정단의 토크가 나올 때도 계속 됐다. 하니는 “정말 자랑스럽다”고 말했고, 솔지는 “울지 말라”며 눈물을 글썽였다. 그는 복면을 쓴 채 가창력 하나 만으로 실력을 인정받고 “오랜 시간 노래를 했던 것이 헛된 시간이 아니었구나, 진짜 감사합니다”고 말한 바 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무대를 마친 솔지는 ‘복면가왕’ 우승 이후의 변화에 대해 “할머니, 할아버지도 알아봐주신다. 솔지 하면 ‘복면가왕’으로 알아봐 주시더라”고 소감을 밝혔다.
6일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일밤’(복면가왕, 진짜 사나이)은 전국 기준 시청률
동시간대 꼴찌이긴 하지만 다른 예능 프로그램들과 격차를 좁혔다.
누리꾼들은 “‘복면가왕’ 솔지, 정말 잘한다 흥해라” “‘복면가왕’ 솔지, 가창력 대단하다” “‘복면가왕’ 솔지, 승승장구 했으면 좋겠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