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간신’(감독 민규동)이 5월 개봉을 확정하고 포스터를 공개했다.
7일 공개된 포스터는 곱게 단장하고 줄 지어 앉아있는 수많은 미녀들 앞에 선 주인공 임숭재(주지훈)와 연산군(김강우)이 눈길을 사로잡는다. “단 하루에 천년의 쾌락을 준비하겠나이다!”라는 임숭재의 대사 카피와 포스터를 가득 메운 타이틀 ‘간신’, 또 그 위의 태그 ‘왕 위의 왕’은 과연 임숭재가 어떤 방식으로 연산군을 쥐락펴락 할지 궁금증을 키운다.
함께 공개된 예고편은 연산군이 간신 임사홍(천호진)과 임숭재에게 조선 팔도의 미녀를 징집할 수 있는 채홍사의 전권을 하사하는 장면으로 시작된
연산군 11년 간신들의 치열한 권력 다툼을 그린 ‘간신’은 2015년 홍콩 마켓에서 파격적인 해외 포스터와 예고편으로 해외 바이어들의 관심을 받아 선판매를 따냈다. 5월 개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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