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겨여왕 김연아와 전 아이스하키 국가대표 김원중의 재결합 소식이 보도됐다. 김연아 측은 이에 대해 긍정도 부정도 하지 않으면서 말을 아꼈다.
8일 오전 한 매체는 “김연아가 김원중과 최근 다시 만남을 갖고 있다. 지난해 중순 한 차례 이별을 겪은 후 조심스럽게 새로운 마음으로 만남을 시작했다”고 보도했다. 두 사람이 결별하면서 착용하지 않았던 특별한 액세서리를 다시 하기 시작했다는 게 재결합 정황이다.
이에 대해 김연아 소속사 올댓스포츠 측은 “사생활이기 때문에 두 사람의 관계가 어떤지는 정확히 알 수 없다”며 조심스러운 입장을 보였다.
김연아와 김원중은 지난 2010년 김연아가 고려대학교에 진학하면서 처음 만났다. 이후 2012년 태릉에서 다시 만나 인연을 이어갔다. 이들은 지난해 3월 데이트하는 모습이 포착되며 열애 사실을 공식 인정했다. 하지만 같은 해 6월 김원중이 국군체육부대 아이스하키팀 소속으로 복무하던 중 합숙소를 무단이
또 김원중은 지난해 말 상무 아이스하키팀 선수들과 함께 강남에서 여성들과 밤샘파티를 벌인 사실이 알려지기도 했다.
김연아는 지난해 선수 생활을 은퇴한 후 고려대학교 대학원에 재학 중이며 2018 평창 동계올림픽 홍보대사로 활동하고 있다. 김원중은 상무 제대 후 안양 한라 선수로 복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