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의 맛’ 강예원 “남자들도 크기에 연연…흥미로웠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현철 기자]
배우 강예원이 “남자들도 크기에 연연한다는 새로운 세계를 알게 돼 흥미로웠다”고 밝혔다.
8일 오전 서울 압구정 CGV에서 영화 ‘연애의 맛’(감독 김아론)의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강예원은 이날 “극 중 비뇨기과 여의사를 맡았다”며 “병원에 남자들의 모형들이 진열돼 있는데 단계별로 있더라. 여자들만 가슴 수술 등 하는 게 많은 줄 알았는데, 남자들도 이런 수술을 하는지 알게 됐다”고 전해 웃음을 줬다.
‘연애의 맛’은 멀쩡한 외모와 고스펙을 자랑하는 산부인과 전문의 왕성기(오지호)와 남성의 은밀한 곳을 진단하면서도 정작 남자와의 연애 경험은 전무한 비뇨기과 전문의 길신설(강예원)의 연애 배틀을 담은 영화다. 5월7일 개봉 예정.
jeigun@mk.co.kr/사진 유용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