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이다원 기자] 배우 박시후가 아시아 팬들과 ‘특급 생일 파티’를 치렀다.
박시후 소속사 후팩토리 관계자는 8일 “박시후가 지난 3일 서울 잠실 한 호텔에서 중국, 일본 등 각지에서 건너온 수백 명의 팬들과 팬미팅을 가졌다. 자신의 생일을 기념해 팬들과 함께 보내는 의미있는 자리를 마련한 셈”이라고 밝혔다.
관계자에 따르면 이날 팬미팅에서 박시후와 팬들은 다양한 미션을 함께하며 10년 사랑을 확인했다. 중국·일본 팬들은 박시후가 무대에 오르자 서툰 발음으로 한국어 생일 축하 노래를 불러 감동을 선사했고, 카드 섹션까지 펼쳐 보는 이를 뭉클하게 했다.
특히 ‘우리는 가족’이라는 문구의 카드가 펼쳐지자 박시후는 “정말 우리는 가족이다”며 울컥한 심정을 내비쳤고, 눈물까지 글썽였다고.
↑ 사진=후팩토리 제공 |
박시후 역시 여러 이벤트로 팬들의 마음에 화답했다. 그는 객석을 가로질러 등장하며 팬들과 눈을 맞추는가 하면, 포옹하고 악수하는 등 스킨십을 감행해 팬들을 환호하게 했다.
이뿐만 아니라 ‘그대를’을 직접 불러 선물했고, ‘청담동 앨리스’ OST인 ‘소나기’ ‘두 번의 이별’을 차례로 소화해내 현장을 뜨겁게 했다.
박시후는 소속사를 통해 “생일을 축하하기 위해 먼길을 달려온 모든 팬에게 정말 감사하다. 사랑에 보답하기 위해 더욱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박시후는 영화 ‘사랑후애’로 2년 만에 스크린 컴백을 앞두고 있다.
이다원 기자 edaone@mkculture.com /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