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박정선 기자] 한국이 전 세계에서 가장 높은 인당 관람횟수를 자랑했다.
9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CGV여의도에서 ‘CGV 영화산업 미디어 포럼’이 열렸다. 이날 포럼은 세계영화시장 현황 및 CGV 글로벌 진출 전략과 CGV 편성을 주제로 진행됐다.
이날 CGV 김종우 글로벌사업본부장은 “한국 영화시장이 성숙기에 접어들었지만 과연 이 성장률이 지속될 수 있을지에 대한 우려는 있는 상황이다”라며 성장 가능성을 전망할 지표를 공개했다.
↑ 사진=CGV 제공 |
이어 “한국은 이미 전 세계에서 가장 높은 인당 관람횟수를 자랑하고 있으며, 백만 명당 스크린 수로 봤을 때 미국이 상당히 높지만 한국도 11위에 올라 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도 김 본부장은 “한국은 인구밀집도가 높다 보니 극장이 들어갈 수 있는 틈이 있을지가 의문”이라고 우려를 표하기도 했다.
공개된 자료에 따르면 한국은 인당 관람 횟수 4.5회, 백만 명 당 스크린 수는 43개로 집계됐다.
박정선 기자 composer_js@mkculture.com /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