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호선 대체 급행버스 유료화, 850원 요금 받을 계획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수영 인턴기자]
9호선 대체 급행버스가 유료화 된다.
8일 서울시는 지하철 9호선 2단계 구간 개통 후 혼잡 완화를 위해 도입한 급행버스를 강남까지 연장 운행하고 정규노선화 하겠다고 밝혔다.
시는 우선 22일부터 급행순환버스와 가양·염창에서 여의도까지 가는 직행버스를 통합하고, 유료화해 850원의 요금을 받을 계획이다.
임시노선인 급행버스를 정규 노선화 하는 방안도 추진키로 했다. 시기는 노들로(여의도 구간) 자동차 전용도로 해제 시기에 맞춰 결정하기 위해 경찰과 협의 중이다. 시내버스로 운영되는 급행버스를 좌석버스로 변경하는 방안도 추진한다.
또한 현재 여의도→강서 하행구간에서 빈 차로 돌아오는 방식으로 운영되고 있는 급행버스를 앞으로 흑석·고속터미널까지 운행하고 하행 방면도 승객을 태우기로 했다.
버스 수도 20대에서 2대 더 늘리고, 필요하면 버스정류소 위치도 조정할 계획이다. 시는 출근전용 급행·직행버스를 지난달 30일부터 이달 7일까지 총 7천995명이 이용했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누리꾼들은 “9호선 대체 급행버스 유료화, 9호선 사람 많네” “9호선 대체 급행버스 유료화, 혼잡해” “9호선 대체 급행버스 유료화, 편리해졌으면 좋겠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