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박정선 기자] 강제규 감독의 신작 ‘장수상회’가 순조로운 출발을 알렸다.
10일 오전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장수상회’는 지난 9일 하루 동안 전국 640개 스크린에서 5만3363명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2위에 올랐다. 누적관객수 7만1548명.
‘장수상회’는 이 같은 성적은 동시기 개봉한 경쟁작 ‘화장’(감독 임권택)은 제쳤지만, 개봉 이후 1위 행진을 이어가고 있는 ‘분노의 질주:더 세븐’은 꺾지 못했다.
‘장수상회’는 70대 연애초보이자 독불장군 성칠(박근형 분)이 옆집에 딸 민정(한지민 분)과 이사 온 꽃집 주인 금님(윤여정 분)에게 첫눈에 반한 후 벌어지는 일을 그린 로맨틱 영화다.
한편, 같은 날 박스오피스 1위는 755개 스크린에서 7만9893명(누적관객수 154만4007명)을 동원한 ‘분노의 질주:더 세븐’이 지키고 있으며, ‘스물’이 661개 스크린에서 4만7346명(누적관객수 242만1160명)을 끌어모으면서 3위를 차지했다.
박정선 기자 composer_js@mkculture.com /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