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손진아 기자] ‘징비록’의 이순신 역으로 낙점된 배우 김석훈이 오늘(10일) 첫 촬영에 들어간다.
10일 오전 복수의 방송관계자에 따르면 김석훈은 전라북도 부안에서 오늘(10일) 진행되는 KBS1 대하드라마 ‘징비록’에 합류한다.
류성룡이 집필한 징비록을 바탕으로, 임진왜란이 발생하기 전부터 이순신 장군이 전사한 노량해전까지 조정에서 펼쳐지는 이야기를 다룬 ‘징비록’은 그동안 이순신 역을 누가 맡을 지가 초미의 관심사였다.
↑ 사진=DB |
‘징비록’은 임진왜란이 발발하여 왜군이 파죽지세로 한양까지 쳐들어와 선조가 개성으로 피난한 상태. 지난 5일 방송에서는 경복궁이 불타고, 피난 가는 선조의 어가 앞을 백성들이 가로막으며 울부짖는 장면 등이 방송됐다. 김석훈이 연기하는 이순신은 오는 11일 방송부터 등장한다.
이날 이순신으로 처음 분하는 김석훈은 좌수영 세트 촬영에 임한다. 한 관계자는 “이날 촬영이 꽤 규모 있는 촬영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징비록’은 매주 토, 일 오후 9시40분에 방송된다.
손진아 기자 jinaaa@mkculture.com /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