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월화극 ‘펀치’를 연출했던 이명우 PD가 ‘올해의 방송인상 PD상’을 수상했다.
여의도클럽 측은 최근 진행된 시상식에서 “법과 가족애를 둘러싼 진정성 넘치는 스토리로 시청률은 물론 드라마의 품격까지 높였다. 일본 채널에서도 정규 편성되는 등 한국 드라마 세계화에도 크게 기여했다”며 선정 이유를 밝혔다.
지난해 12월 15일부터 지난 2월 17일까지 총 19부작으로 방송된 드라마 ‘펀치’는 박경수 작가의 필력으로 관심을 받았다. 김래원과 김아중, 조재현, 최명길, 온주완, 서지혜, 박혁권 등 주조연을 가리지 않는 연기자들
일본의 한류전문채널인 KNTV를 통해 4월 4일부터 매주 주말 밤 10시 방송되고 있다.
이 PD는 “방송3사 드라마를 대표해서 드라마 ‘펀치’가 작품상을 받게되어 대단히 영광스럽다”라며 “진정성있는 박경수작가의 대본과 탄탄한 배우들의 믿을 수 있는 연기가 작품에 혼을 불어 넣어 주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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