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여수정 기자] 부산국제영화제(BIFF)가 아시아 독립영화의 프로젝트 발굴을 위해 베니스영화제와 손잡았다.
부산국제영화제의 아시아영화펀드(Asian Cinema Fund, 이하 ‘ACF’)는 베니스국제영화제의 저예산 영화 지원프로그램인 비엔날레 컬리지시네마에서 선정되는 3편의 프로젝트 중, 아시아 작품에 한해 ACF 후반작업지원펀드를 지원하기로 협약을 맺고, 아시아 독립영화 프로젝트 발굴에 힘을 싣기로 했다.
올해 협약 후 최초로 ACF가 그 중 1편의 아시아 프로젝트에 지원을 시작하며 본격적으로 베니스영화제와의 협업에 돌입한다. 선정된 아시아 작품은 일본의 코키 하세이 감독의 ‘Blanka’다.
↑ 사진=MBN스타 DB |
베니스국제영화제의 비엔날레 컬리지시네마는 독립영화 프로젝트를 지원하는 프로그램으로, 매년 최종 3편의 프로젝트를 선정하여 150000유로(한화 약 2억원)의 제작지원금으로 작품을 제작하고 베니스국제영화제 프리미어 자격을 갖게 된다.
한편, 부산국제영화제는 오는 10월1일부터 10일까지 열린다.
여수정 기자 luxurysj@mkculture.com /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