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의 연대기’ 백운학 감독 “손현주 캐스팅 이유? ‘느낌’이 왔다”

[MBN스타 정예인 기자] 백운학 감독이 배우 손현주를 주연으로 캐스팅한 이유에 대해 털어놨다.

백운학 감독은 13일 오후 서울 강남구 압구정CGV에서 진행된 영화 ‘악의 연대기’ 제작보고회에서 “처음 ‘악의 연대기’ 시나리오를 쓴 후에 주변 분에게 손현주를 추천받았다. 듣자마자 바로 ‘오케이’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손현주는 처음 캐스팅할 때 떠올렸던 느낌을 그대로 영화에 잘 담아줬다. 최반장의 역할을 스크린에 그대로 잘 옮겨주셔서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 사진=이현지 기자

이에 손현주는 “‘악의 연대기’ 시나리오는 긴장감 때문에 단숨에 읽어나가게 만들었다. 내가 이 작품을 선택하게 된 이유는 첫 번째도, 두 번째도, 세 번째도 백운학 감독의 시나리오 덕분”이라며 화답해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악의 연대기’는 특급 승진을 앞둔 최반장(손현주 분)이 의문의 괴한에게 납치를 당한 후 위기에서 벗어나기 위해 우발적 살인을 저지른 이야기를 다룬 작품으로, 5월14일 개봉 예정이다.

정예인 기자 yein6120@mkculture.com/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