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시인 식단’ 화제…“저렇게만 하면 살이 빠진다고?”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원시인 식단’이 다이어트를 원하는 누리꾼들 사이에서 화제다.
‘원시인 식단’은 ‘팔레오 다이어트’를 일컫는 말이다. 균영 잡히지 않은 식단 위주로 식사하는 현대인이 원시인과 같은 식단을 유지하면서 만성 질병과 과체중을 방지하는 다이어트 방법이다. ‘팔레오’는 구석기 시대를 뜻하는 ‘팔레오리틱’(paleolithic)의 줄임말이다.
팔레오 다이어트는 신석기 시대 이후 생겨난 식재료인 유제품과 속껍질을 벗겨낸 가공 곡류, GMO 콩류, 콩기름과 같은 가공된 기름, 정제된 설탕과 소금, 주류, 커피 등의 식품 섭취를 제하는 식단을 제안한다.
또한 과자, 아이스크림, 정크푸드 등은 모두 금지하지만 소나 양에게서 직접 짠 원유, 방목해 키운 쇠고기와 닭고기, 생선, 채소 등의 식품은 권장한다.
따라서 ‘팔레오 다이어트’가 제안하는 식단은 결론적으로 탄수화물을 줄이는 데 주안점을 두고 있다고 할 수 있다.
한편 ‘팔레오 다이어트’에 따르면 별도의 운동을 하지 않아도 체중이 줄지만 건강을 위해 적당한량의 운동을 병행하는 것이 더 좋다. 꾸준히 걷고 1주일에 2∼3회 정도의 근육운동과 1회의 전력질주(100m 달리기)를 권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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