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정 박영규, 첫방부터 카리스마 작렬
명불허전 MBC 사극의 자존심 '화정'은 첫 방부터 강했다.
13일 첫 방송된 MBC 창사 54주년 특별기획 '화정'은 1회부터 손에 땀을 쥐는 긴장감, 명품 연기열전, 탄탄한 스토리로 단숨에 시선을 사로잡으며 강렬한 포문을 열었다.
'화정' 1회는 선조(박영규 분)와 광해(차승원 분)의 갈등이 중점적으로 그려지며 시작부터 긴장감을 고조시켰다. 적통이 아니라는 이유로 선조에게 인정받지 못하며 16년간 세자로 지낸 광해의 아픔과, 그런 광해를 폐하려다 독살 당하는 선조의 모습이 강렬하게 그려졌다. 단 1회 만에 광해와 선조의 갈등, 그리고 선조의 죽음까지 한 시대가 보여지는 LTE-A급 전개로 시청자들의 시선을 단숨에 사로잡았다.
↑ 사진제공=MBC |
이날 '화정'에는 길을 헤매는 병사들이 생시를 발견하면서 긴장감 넘치는 첫 장을 연 '화정'은 이내 세자 광해를 질시하며 세자를 폐하고자 하는 선조와 선조에게 인정받기 위해 분노를 꾹꾹 눌러 삼키며 모멸을 참아내는 광해의 맞대결이 숨가쁘게 그려졌다.
극중 박영규뿐 아니라, 이이첨
‘화정’은 혼돈의 조선시대, 정치판의 여러 군상들을 통해 인간이 가진 권력에 대한 욕망과 질투를 그린 50부작의 대하사극으로, 매주 월, 화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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