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유지혜 기자] 배우 박보영이 tvN 드라마 ‘오 나의 귀신님(가제)’의 여주인공 역할을 제안 받고 검토 중에 있다.
14일 오후 박보영의 소속사 피데스스파티윰 관계자는 MBN스타와의 통화에서 “‘오 나의 귀신님’을 제안 받고 검토 중에 있다”고 밝혔다.
관계자는 “작품을 검토했고 긍정적으로 보고 있다. 하지만 지금 촬영 중인 영화 스케줄과 맞물릴 가능성이 있어 시간을 두고 보고 있다”며 “최종 출연 결정까지는 시간이 조금 더 걸릴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 사진=MBN스타B |
CJ E&M 관계자도 MBN스타에 “지금 박보영에 여주인공 제안을 한 것은 사실이고 답변을 기다리고 있는 상황”이라고 말해 박보영의 출연 가능성이 높은 것을 암시했다.
박보영이 제안 받은 역할은 처녀귀신 신순애와 그가 빙의한 레스토랑 주방보조 나봉선이다. 드라마는 음탕방자 처녀귀신이 빙의된 자신감 제로의 소심녀와 귀신따윈 믿지 않는 ‘자뻑 쉐프’가 펼치는 오컬트 로코물이다.
특히 ‘오 나의 귀신님’은 작년 ‘고교처세왕’을 만든 유제원 PD와 양희승 작가가 또 다시 의기투합한다는 점에서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는 작품이다.
만약 박보영이 ‘오 나의 귀신님’의 출연을 확정하면 7년 만의 브라운관 복귀다. 이에 박보영이 드라마로 돌아올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드라마는 ‘슈퍼대디열’ 후속인 ‘구여친클럽’ 후 방영 목적으로 기획 단계에 돌입했다.
유지혜 기자 yjh0304@mkculture.com/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