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성동 의원 “경향신문 압수수색해서라도 녹음파일 얻어내야”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권성동 새누리당 의원이 경향신문을 압수수색해서라도 녹음파일을 확보해야 한다고 주장해 파장이 일고 있다.
권성동 의원은 지난 13일 국회 대정부 질문에서 황교안 법무부 장관을 겨냥해 “경향신문으로부터 (고 성완종 전 경남기업 회장의)녹음파일을 건네 받았나”고 물은 뒤 이같이 말했다.
이에 황교안 장관은 “제출해달라고 요청하고 있다”면서도 “그 부분에 관해서는 검찰에서 충분히 검토해서 최대한 신속하게 조치를 취할 것으로 안다”며 답을 회피했다.
한편 경향신문 측은 성완종 전 회장과의 생전 마지막 전화 인터뷰를 가진 50분간의 녹음파일을 확보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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