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정예인 기자] 김근홍 PD가 연기자로 변신한 천둥에 대해 언급해 이목을 끌었다.
김근홍 PD는 14일 오후 서울 마포구 MBC 상암 신사옥에서 진행된 MBC 새 주말드라마 ‘여자를 울려’ 제작발표회에서 천둥과의 첫만남에 대해 설명했다.
김 PD는 “과거 엠블랙의 천둥을 몰랐다. 이번 작품 오디션하면서 천둥에게 ‘네가 유명하냐’고 물어봤다. 내가 무식한 거였다”고 전해 웃음을 자아냈다.
↑ 사진=정일구 기자 |
이어 “이후 한 달 간의 캐스팅 과정을 거쳐서 천둥을 섭외하게 됐다. 현장에서 천둥이라는 이름은 없다. 그저 박상현이다”라며 “박상현이 긴 테이크의 신도 한 번에 소화하는 등 잘 표현해내 기대를 모았다”고 설명했다.
‘여자를 울려’는 아들을 잃은 한 여자가 자신의 삶을 꿋꿋이 살아가는 과정과 그를 둘러싼 재벌가 집안을 배경으로 인물들의 사랑과 갈등, 용서를 그린 드라마로, 오는 18일 오후 8시45분에 첫 방송된다.
정예인 기자 yein6120@mkculture.com/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