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방송된 SBS ‘영재발굴단’에서는 송유근의 근황이 공개됐다. 원조 수학 천재소년이었던 송유근은 부쩍 큰 모습으로 훈훈한 외모를 자랑하는 청년이 되어 있었다.
이날 방송에서 송유근은 한국사회에서 영재로 살아가는 것에 대해 “외로울 때가 많았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한국의 교육환경 자체가 뛰어나거나 재능있는 아이들을 분리시키려 하고 시기, 질투심으로 바라보는 게 강하다. 힘들 때마다 세계적으로 유명한 위인들의 다큐 프로그램이나 책을 보면서 위기를 극복했다”고 밝혀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또 평범한 또래들처럼 어린 시절의 추억을 가지지 못한 것
그러면서 “더 열심히 교육해주고 더 좋은 교과서들을 마련해주고 좋은 선생님들을 찾아주고 하면서 토양을 잘 가꿔놓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