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 여성비하 발언으로 논란이 된 장동민이 공식 사과 후 식스맨을 자진 하차했다.
장동민은 지난 13일 소속사인 코엔스타즈를 통해 “저 때문에 실망하고 불쾌해하셨을 많은 분께 진심으로 사과의 말씀 드립니다”고 밝혔다.
그는 “치기어린 마음에 생각 없이 던진 말 한마디에 상처받을 누군가를 생각하지 못했고, 웃길 수만 있다면 어떤 말이든 괜찮다라고 생각했던 제 잘못이 큽니다”며 “당시 사건으로 큰 교훈을 얻었고 처음 방송을 시작하던 마음가짐으로 활동에 임하게 되었습니다”고 설명했다.
이어 “제 주변과 저를 지켜봐주시는 많은 분들을 실망시키지 않도록 더욱 노력하겠습니다. 정말 부끄럽지만 한번만 지켜봐주신다면 달라진 모습 보여드리겠습니다”고 거듭 사과했다.
이와 함께 “마지막으로 저 때문에 상처받으셨을 많은 분들께 다시 한 번 사죄의 말씀 드립니다”고 마무리했다.
이후 다음날인 14일, 언론 매체를 통해 장동민의 식스맨 하차 소식이 알려졌다.
장동민은 앞서 지난해 8월 ‘옹달샘과 꿈꾸는 라디오’에서 스타일리스트에게 불만을 이야기하던 중 과격한 발언으로
당시 논란과 관련해 장동민은 소속사를 통해 사과했지만 최근 대세로 떠오르며 다시금 논란이 불거졌다.
현재 장동민의 하차에도 불구, 기사를 접한 네티즌의 반응은 첨예하다. “과거에도 사과한 일인데 너무 심하다”, “이번 사건 외에도 입에 담기 힘든 발언이 상당하다. 방송 출연 못 하게 해야한다” 등 엇갈린 입장을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