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정예인 기자] 영화 ‘간신’에서 이제껏 알려지지 않았던 역사적 사실을 담아내 이목을 집중시켰다.
‘간신’ 속에는 연산군 11년, 조선 팔도의 1만 미녀를 강제 징집했던 채홍의 이야기가 담겼다. 채홍은 실제 조선시대 당시 장악원 제조로 있던 임숭재와 그의 아버지 임사홍이 조선 팔도 각지의 미녀를 색출한 사건을 칭한다.
채홍사로 부임한 임숭재는 사대부가의 여식, 부녀자, 천민을 가리지 않고 채홍했다고 전해진다. 운평에 대한 왕의 총애가 곧 권력으로 이어졌기에, 당시 간신들의 권력 싸움이 채홍 간택 과정에 개입됐다.
↑ 사진제공=롯데엔터테인먼트 |
16일 배급사 롯데엔터테인먼트는 “‘간신’은 대중에게 잘 알려지지 않은 ‘채홍’을 소재로 왕을 홀리고 권력을 탐한 간신들의 이야기를 사실적으로 묘사했다. 당시 궁으로 징집된 1만 미녀들이 왕으로부터 간택받기 위해 수련하는 과정을 사실적으로 담아내 기존 사극 영화와는 다른 새로운 소재와 파격적인 스토리로 신선함을 선사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한편, ‘간신’은 연산군 11년, 1만 미녀를 바쳐 왕을 쥐락펴락하려 했던 희대의 간신들의 치열한 권력 다툼을 그린 영화로, 오는 5월 개봉한다.
정예인 기자 yein6120@mkculture.com/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