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정예인 기자] 할리우드 배우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가 2년 만에 내한해 팬들의 환영을 받았다.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는 16일 오후 8시께 서울 김포공항을 통해 입국했다. 그는 공항에 운집한 한국 팬들에게 손짓으로 환영 인사를 건넸다.
특히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는 팬들을 보자마자 밝은 미소를 지어 보였고, 직접 펜을 꺼내들어 사인할 태세를 취했다. 또한 그는 자신을 찾은 취재진에게도 일일이 웃음을 건네는 등 남다른 팬서비스를 선보였다.
↑ 사진=이현지 기자 |
애초 ‘어벤져스2’ 출연진들의 입국은 비공식으로 치러질 예정이었다. 지난 14일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를 비롯해 배우 크리스 에반스, 마크 러팔로와 조스 웨던 감독은 세월호 1주기를 맞아 조용히 입국한다고 알렸다.
때문에 이날 공항에는 극소수의 취재진과 팬들만 모였다.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 역시 “다시 한국을 찾게 돼 기쁘다”는 짧은 인사를 건네는 정도로 자리를 마무리했다.
‘어벤져스2’ 출연진과 감독은 17일 공식 내한 기자회견을 갖고 레드카펫 등에 참석할 예정이다.
한편, ‘어벤져스2’는 더욱 강력해진 어벤져스와 평화를 위해서는 인류가 사라져야 한다고 믿는 울트론의 사상 최대 전쟁을 그린 작품으로, 오는 23일 개봉한다.
정예인 기자 yein6120@mkculture.com/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